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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줄의_높이와_소리의_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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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기타줄의 높이
위의 위 문서를 우선 참고하시고 아래의 설명을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1. 플렛와이어(음쇠)의 구조이해

줄높이와 음색을 이해하기 위한 첫번째 지식으로써, 플렛와이어(음쇠)의 구조를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1) width가 너무 넓으면, 닿는 부분이 넓어져, 운지에 따른 미세한 음정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2) height를 너무 높게 잡으면, 운지가 힘들어 집니다.
3) fret의 헤드의 곡선율 또한 음정및 음색에 영향을 미칩니다.
대부분의 제작가들은 특별한 이유가 없이는 대소동이한 플렛을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에는 DHP에서 제작된 제품을 많이 사용합니다.

2. 연주의 구조이해


위의 그림은 연주시의 줄의 모습을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놓은것입니다. 압력이라고 씌여진 화살표대로 플렛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플렛에 줄이 압착되고, 탄현화살표의 위치에서 탄현을 하면 플렛↔하현주사이의 줄이 울어서 소리를 만들게 됩니다. 그렇다면, 줄 높이에 따라서 어떤 물리적인 변화가 있을까요?

3, 줄 높이에 플렛과의 차이


위 그림은 이해하기 쉽도록 연주시 플렛에 줄이 닿는 단면적을 그려 본 것입니다.

A의 줄높이를 가진 기타의 플렛과 줄의 관계를 설명하자면,
줄이 닿는 면적이 적기 때문에, 닿는 부분의 마찰력이 적어 줄의 울림이 좋으며, 누르는데 힘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운지가 강해지면서 울림이 맑아집니다. 즉, 울림이 맑고 소리가 단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B의 줄의 각도를 보면, 줄의 닿는 면적이 넓어 닿는 부분의 마찰력이 크고, 누르는데 힘이 적게 들며 줄이 흔들릴수 있는 여유각도 작습니다.

즉, A의 줄높이는 B보다는 현의 진동이 더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실제 일반적인 플렛의 모양은 위의 사진처럼 반원에 가까운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삼각형에 가까운 형태나, 넓은 타원형의 플렛은 일반적인 형태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플렛을 사용한 기타의 경우에는 줄 높이에 따른 음색의 변화는 있지만, 그 효과는 크지 않습니다.

4, 줄높이와 브릿지의 관계

브릿지와 그 매듭법에 대하여
하지만 위 문서에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현고의 변화로 인한 음색의 차이는 브릿지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즉, 줄의 진동을 얼마나 전판에 잘 전달하게 만드느냐의 문제인데, 현고가 높아질수록 텐션이 올라가는 부작용도 함께 존재합니다.

5. 확실하게 변화는 있다.

지금까지의 설명처럼 현고의 변화에 따라 브릿지와 플렛과의 접촉각도에 따라서 소리가 변화를 합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설명이 필요한 또 하나의 요소가 있는데, 그것은 연주라는 것 때문입니다.

그것은 현고가 높아지면 브릿지쪽의 영향으로 텐션이 올라가면서 왼손의 운지도 명확하게 눌러주게 되면서, 플렛과 줄의 밀착력이 더 좋아지는 것이죠.
이로 인해서 버징에 대한 걱정도 줄어들고, 무의식적으로 오른손의 탄현도 강하게 됩니다.

즉, 물리적인 변화도 있지만, 운지와 탄현의 힘이 바뀌는 것도 소리에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6. 그렇다면 적정한 높이는 무엇인가?

저도 이 적정높이에 대하여 상당히 고민을 하면서 연주자들의 의견을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적정줄높이라는 것은 사람마다 다 다른데, 대부분 12플렛에서 4미리정도의 줄높이에서 낮추거나 높이는 것을 선호합니다.
즉, 4mm라는 높이는 정답이 아니고, 평균적인 높이를 말할수 있다는 것이죠.

제가 조사해본 결과, 4미리 이상을 선호하는 연주자들은 파비앙 프레센(독일), 라파엘 아퀼레(스페인), 후쿠다 신이치(일본), 쥬디컬 페로이(프랑스)등이 있었고, 4미리 이하의 현고를 선호하는 사람은, 대부분의 한국 연주자들과, 이노우에(일본), 롤랑디옹, 마르코 톱치등이 있었습니다.
4미리 이상을 선호하는 연주자들에게 이유를 물어보면, 줄이 높지 않으면 강한 탄현에서 버징이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4미리 이상을 선호하는지에 대한 재질문을 하자 3미리에서도 자기 탄현에서 버징만 안나면 높일 필요가 없다고 하더군요.

즉, 아무리 프로연주자들이라도 자신들의 연주 스타일에 따라서 현고를 조정하는 것이지, 현고에 연주스타일을 맞추는 것은 아닙니다.

7. 정답은 없다

위의 내용들을 읽어본다면, 내 기타를 몇미리에 세팅을 해야 하는 것인지 혼란만 드릴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본인이 연주에 편하다면, 줄 높이가 아무리 높아도 상관은 없을 것입니다만, 물리적인 한계와 취미연주자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클래식 기타의 현고는 3.6이상 4.0 이하가 가장 보편적입니다.

/home/uhmguitar/public_html/GWiki/data/attic/기타줄의_높이와_소리의_변화.1636272044.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1/11/07 17:00 저자 엄홍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