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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입문자들이 손쉽고 저렴하게 구입하여 사용을 할 수 있는 보급형악기를 말하며, 가격대는 2021년 기준으로, 약 100만원 이하의 악기들이 이에 속한다.
대부분의 입문용 악기는 1인제작가라 하더라도 대량 (월 10대 이상)으로 제작이 되며, 그 설계및 재료는 일반악기들에 비해 차이점을 많이 보인다.
일반적으로 전판은 스프르스 혹은 시더를 사용하지만, 측후판은 합판을 사용을 하게 되는데, 원가적인 측면에서는 저가의 원목악기와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합판은 원목에 비하여 건조기간이 필요없고, 가공과정이 생략되며, 제작과정에서 변형이 발생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과정에서 원목악기에 비하여 제작과정이 간편하기 때문에, 여러대의 악기를 빠르고 쉽게 악기를 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이 보급형 기타도 업체끼리 분업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반제품을 구입하여 완성후 자신의 악기로 판매하는 경우도 많다.
많은 제작과정이 업체별로 분업화 되어 있거나, 다량의 악기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입문용 악기중에서 소위 실수로 잘 만들어진 악기들이 존재하는데, 의외로 이러한 악기들을 보면, 음색은 입문용 악기의 음색을 가지고 있으나, 음량이 크고 분리도가 좋은 악기들이 있는데, 이 악기들을 분석해 보면 실수로 좋은 등급의 재료가 사용이 된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입문용 악기를 선택할 때에는 여러대의 악기들을 시험해 보고 그중에서 좋은것을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
대표적인 입문용 기타의 제작사로는 국내의 삼익, 야마하, 코르도바, 알함브라등의 메이커들과 개인제작가들이 존재하는데, 마틴,깁슨과 같이 대형 제조사들이 독점하고 있는 어쿠스틱 기타의 분야와는 달리, 클래식 기타계에서는 개인 제작가들의 악기가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개인 제작가들은 그 기술수준과 악기의 수준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기타를 선택할 때 신중하게 선택을 하여야 한다.
국내에서의 잘못된 인식과 달리, 연습용 기타의 범위는 상당히 넓으며, 성능또한 천차만별인데, 유명 메이커인 콘트라레스의 경우 1000만원대까지의 악기를 연습용으로 분류를 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200~300만원대의 악기도 연주용(콘서트) 악기라고 분류하고 있는데, 이것은 제작가의 편의상 고급모델은 모두 콘서트 모델로 분류를 하는 것일 뿐, 실질상의 콘서트급 악기는 아니며, 해외에서는 일반적으로 라미레즈 1A모델로 보는 경우가 많고, 이 악기보다 좋지 않다면 연습용 악기로 분류를 한다.
연습용 악기에서 요구되는 것은 기본적으로 음량과 원달력 이외에도 음악표현이 어느정도 가능한 악기를 말하는데, 음색과 소리의 문서중 “2.탄현각도에 따른 음악표현”이 가능해야만 한다.
기본적으로 연습용 악기에서 가능해야 하는 이유는, 기타를 배운다는 것은 음악을 배운다는 것이고, 음악을 배운다는 것은 음악표현을 배운다는 것이다. 따라서 연습하는 사람이 음악표현을 연습해야 하는데, 악기가 음악표현이 불가능하다면 연습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모든 악기는 음악을 위한 도구이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음악표현이 가능한가에 따라 입문/보급, 연습용, 연주용 악기로 나누는 것이 정상적인 구분이다.
실제로, 재료는 고급재료이며 가격도 비싸지만 수준이 낮은 제작가가 제작한 탓에, 음악표현이 제대로 되지 않는 악기들은 많으며, 이런 악기로 연주하는 연주자가 악기를 바꾼 후에 음악이 살아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연주용 악기는 재질은 물론이고 음악표현이 자유자재로 가능한 악기들을 말한다.
특히, 피아니시모, 피아니시시모처럼 아무 미세한 터치도 또렷한 소리로 나와야 하며, 무대위에서 청중들에게 까지 정확하게 피아니시모의 표현이 전달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