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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_관리는_어려울까

목재는 습도 약40~50%사이에서 가장 좋은 울림을 갖습니다. (함수율에 따른 울림의 변화가 있습니다.) 한국의 장마철의 과도한 습도와 온돌난방으로 인한 건조한 환경은, 기타를 망가트리기 쉬우므로, 습도계를 준비하고 온습도 관리만 제대로 해준다면 전혀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일반 기타 애호가들이 기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대중적인 메이커의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이고, 이런 악기들은 온습및 충격에 강하게 설계가 되어 있기에, 나는 괜챦아 하는 생각으로 습도계 하나 없이 악기를 관리하기 때문입니다.

대량생산되는 제품들이 수제악기들에 비해 튼튼한 이유는 해상운송에 의한 파손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특히, 해상운송 환경하의 습도와 열기는 일반적인 관리범주를 벗어나기 때문에, 해외에서 들여온 악기들은 변형이 많고, 모든 악기들은 판매전에 세팅을 다시하고 출하를 합니다만, 하지만 수제악기들은 이러한 환경에서는 파손이 많이 됩니다.

/home/uhmguitar/public_html/GWiki/data/pages/왜_관리는_어려울까.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1/07/09 13:42 저자 엄홍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