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줄의 텐션은 제조사마다 기준이 다르고 재품마다 다른데, 이유는 특유의 울림과 음색을 만들어 내기 위함임.
하이텐션, 미디움 텐션등의 표기 역시 같은 제조사의 제품마다 다름.
텐션의 표기에 대한 역사를 이야기 한다면, 오래전에는 텐션의 표기 자체가 존재하지 않고 모든 줄이 하이텐션이었음. 기타가 보급이 됨에 따라 텐션이 높은 보급형 기타 제조사들의 요청에 의하여 기존의 제품에서 텐션을 낮춘 제품을 제조사에게만 특별 공급하고 있었는데, 이것이 소비자에게 까지 보급이 된 것이 미디움및 로우 텐션임.
아마추어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텐션이 낮아지면 왼손의 운지가 편하고 아프지 않다는 장점을 거론하고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텐션이 높을수록 음이 명료하고 또릿하며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고 음량도 크지만, 텐션이 낮아질수록 음이 흐릿해지고 음량도 줄어들며, 트레몰로의 연주시 낮은 텐션으로 인하여 줄의 움직이는 범위가 늘어나서 빠른 연주가 어렵게 만드는 경향이 있으며, 비브라토의 효과도 줄어든다는 점도 인식하여야 합니다. 특히, 왼손의 운지가 불편한 것은 기타의 세팅이 잘못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아무리 하현주를 낮춘다고 해결이 되는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인 기타의 세팅이 잘못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왼손가락이 운지시 아프다는 것은 대부분의 애호가들이 가늘은 카본선을 사용하기 때문인데, 굵은 나일론 선으로 바꾸면 됩니다.
제조사별, 그리고 제품별 텐션과 그 상관관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자 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modujoa77/220515368524